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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김선정·이현숙, 아트리뷰 선정 미술계 ‘파워 100인’


영국 아트리뷰 ‘파워 100’에 선정된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아트리뷰 홈페이지]
영국 아트리뷰 ‘파워 100’에 선정된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아트리뷰 홈페이지]

아트리뷰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파워 100’(Power 100)에 따르면 김 대표는 72위, 이 회장은 83위에 올랐다. 한국 출신 재독 철학자인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는 62위로 선정됐다.

김 대표와 이 회장은 각각 2014년, 2015년부터 매년 ‘파워 10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김 대표가 77위, 이 회장이 60위였다. 한 교수는 올해 처음 명단에 들었다.

아트리뷰는 2002년부터 매년 파워 미술인 100인을 선정하고 있다. 작가, 예술가, 큐레이터, 비평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지난 12개월의 활동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1위는 인종 간 평등과 정의를 주장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이 차지했다. 사회운동으로서는 ‘파워 100’ 역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콜렉티브이자 2020년 ‘카셀 도큐멘타 15’ 총감독으로 선임된 루앙루파가 2위를 했다.

올해 ‘파워 100’은 분야별로 작가 28인(팀), 갤러리스트 27인, 큐레이터 23인, 컬렉터 및 자선사업가 15인, 학자 14인, 뮤지엄 디렉터 13인, 아트페어 디렉터 5인으로 구성됐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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