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윤종신 "방송 20년차에 '번아웃', 9개월간 '이방인 프로젝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윤종신이 방송 20년차에 찾아온 번아웃에 대해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손님으로 윤종신이 찾아왔다. 윤종신은 첫 곡으로 '너에게 간다'를 선곡, "한국을 떠나기 전 콘서트에서 부른 마지막 곡이자 '여러분에게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윤종신 [사진=KBS]

지난 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떠났던 윤종신은 지난 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결심한 계기로 방송 활동 20년 차 때 찾아온 번 아웃을 이야기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기계적으로 멘트를 뱉었다. 집에 돌아오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 적도 있다. 게스트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한 건지 반성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적당한 시기에 쉼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한국을 떠나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결심했다. 나라는 사람을 경험한 9개월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하며 "언어 소통도 안 되고 생각보다 내 마음대로 뭔가를 할 수 없었다"며 "상상한 나와 직접 부딪힌 나는 너무 다른 사람인 걸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코로나19까지 겹쳐 그 속에서 이방인 프로젝트의 극한을 경험했다고.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름답고 좋은 기억, 좋은 분들 많이 만나서 다음번에는 이번보다 더 나은 이방인 생활 해보고 싶다"고 훗날의 이방인 프로젝트를 기약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 외에도 결혼 후 첫 출연한 벤, 데이식스, 이승훈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12시 4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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