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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내기 선수 대상 교육 실시…프로선수 책임 강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1년 입단하는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한 교육을 마쳤다. LG 구단은 지난달(11월)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3주 동안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1년 신인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주 5일 오 전시간 소규모 강의로 진행됐다. 강효종(투수), 이영빈(내야수) 등 신인 선수 11명 전원이 이번 교육에 참가했다.

구단은 "이번 교육은 LG라는 팀과 모그룹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LG인'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프로선수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며 "개인의 멘탈 역량 강화로 팀 성과에 기여하는 '조기 전력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는 2021년 입단 예정인 신인 선수 11명에 대한 교육을 지난 4일 마무리했다.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는 2021년 입단 예정인 신인 선수 11명에 대한 교육을 지난 4일 마무리했다. [사진=LG 트윈스]

또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 규정,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데이터 분석의 기초 및 활용', '컨디셔닝을 통한 부상 방지', '프로선수의 멘탈 및 이미지 관리' 등 강의를 실시했다.

'소통과 공감을 만드는 토론',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목표 및 계획 세우기' 등도 강의 과정에 포함됐다. 여기에 올 시즌 종료 후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레전드' 박용택과 함께 'LG 선수단 일원으로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신인 선수 부모님과 함께 참가하는 일정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방문 등 외부 일정은 취소됐다.

교육에 참석한 강효종은 “LG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LG인이 됐다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하게 느꼈고 앞으로 팀의 주축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빈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프로 생활이라 긴장되지만 빨리 적응해서 신인다운 활기차고 패기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항상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고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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