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명단제외' 신트트라위던, 5G 연속 무승·강등권 추락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6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5라운드 클럽 브뤼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일 케빈 머스캣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2군 감독을 맡고 있던 스테프 판 빈켈이 감독 대행을 맡은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이승우의 경우 사령탑 교체에도 입지에 큰 변화는 없었다. 13, 14라운드에서 벤치만 지켰던 가운데 브리헤전에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이승우가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한 건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이다. 그는 리그 14라운드까지 선발 7회, 교체 5회 등 12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패배로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과 함께 강등권인 17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