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재정건전성 강화에 힘 쏟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신년사를 통해 신축년 K리그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권 총재는 5일 "지난해 K리그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도 K리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총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 총재를 제12대 총재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권 총재는 지난 2013년 제10대 총재로 부임한 뒤 3선에 성공하며 오는 2024년까지 한국프로축구의 수장으로서 K리그 발전을 이끌 막중한 임무를 안게 됐다.

권 총재는 2021년 목표로 ▲구단 재정건전성 강화 ▲K리그의 경쟁력 제고 ▲리그 수익 창출 확대 ▲연고지 밀착 마케팅 및 경기력 향상 등을 내세웠다.

오는 2023년부터 시행 예정인 비율형 샐러리캡을 비롯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통해 각 구단의 전체 운영예산에서 선수단 구성을 위한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권 총재는 "K리그는 뿌리가 튼튼한 리그, 지속 가능한 리그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재미있고 수준 높은 K리그, 팬들이 즐거운 K리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재정건전성 강화에 힘 쏟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