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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출격…'인생밥상' 함께 나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혜수와 소설가 김훈이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방송에 출격한다.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오는 7일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을 맞아 4주에 걸쳐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0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배우 김혜수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사진=KBS]
배우 김혜수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사진=KBS]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프로그램. 2011년 1월 6일 첫 방송 '거제 겨울 대구' 편 이후로 10년의 여정은 밥상에 담긴 한국인의 뿌리와 정서를 찾는 아름다운 순례길이었다. 그리고,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먹거리들과 그 밥상에 담긴 한국인의 인생역정과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오늘날 국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국인의 밥상'이 10년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500여회 방송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국내와 해외까지 이동한 거리만 35만여km, 지구를 8바퀴 이상 돌았다. 1400여 곳, 각 지역의 8000여 가지의 음식을 선보였으며 프로그램을 거쳐 간 제작진만 1백명이 넘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의 탄생과 더불어 10년의 세월동안 한결같이 진행자의 자리를 지켜 온 국민 배우 최불암의 열정과 성실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7일부터 4주간 특집을 마련한다. 1편에서는 고향, 가족, 어머니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청자들의 특별한 사연을 바탕으로 '내 인생의 한 끼'에 대한 추억을 나눈다. 2~3편에서는 최불암과 아내 김민자 그리고 아끼는 후배이자 '한국인의 밥상' 애청자인 배우 김혜수가 출연해 감동의 인생 밥상 한 끼를 함께 하는 과정이 2부작으로 전파를 탄다. 4편에서는 지난 10년의 결산과 더불어 새로운 10년을 여는 미래지향적 마무리가 되도록 음식 조리서에 조예가 깊은 최불암의 인생 친구이자 소설가 김훈과 함께 한국 음식의 재현과 현대화에 힘쓰는 이들을 만나보고 한국인의 밥상에 대한 제언들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매주 목요일 KBS 1TV 오후 7시 4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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