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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영입 LG, 21시즌도 리그 최강 선발진 유지할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는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를 영입하면서 2021 시즌 선발진 구성을 완료했다.

LG는 지난 5일 수아레즈와 총액 60만 달러(약 6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2018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면서 29경기 160.1이닝 7승 13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LG 트윈스가 영입한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가 영입한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 [사진=LG 트윈스]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 6경기 9.2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3.72의 성적을 올렸다.

LG는 지난 2년간 29승을 따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건재한 가운데 수아레즈가 순조롭게 KBO리그에 적응해 제 몫을 해준다면 한층 더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할 수 있다.

LG 선발 마운드는 지난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70회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토종 에이스 차우찬이 부상과 부진 속에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고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도 선발투수들은 시즌 내내 제 몫을 해냈다.

비록 정규리그 막판 치명적인 2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4위로 마쳤지만 선발투수들의 활약 속에 시즌 막판까지 2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다.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와 정찬헌 [사진=정소희기자]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와 정찬헌 [사진=정소희기자]

올 시즌 역시 선발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임찬규(10승), 정찬헌(7승)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철저한 등판간격 관리 속에 마운드에 올랐던 루키 이민호의 성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LG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올해도 선발투수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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