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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 안해, 설령 불편하더라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우리 이혼했어요'에 임하는 진정성을 강조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처인 유튜버 유깻잎과 함께 출연 중인 최고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에 솔직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유튜버 최고기 [사진=최고기 인스타그램 ]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유튜버 최고기 [사진=최고기 인스타그램 ]

최고기는 "내 팬은 친구다. 서로 선넘지 않는 행동하며 농담을 주고 받는다. 15년동안 했고 계속 그럴 예정"이라며 "덕분에 많이 싸웠고 빠지고 사랑했으며 그게 내가 되었다"라고 팬들과의 끈끈함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 방송엔 틀이 없다"라며 "술 마시면서 하는 농담 이야기들 서슴없는 전여친 남녀관계 지금 사는 이야기부터 뭐 이렇게 인스타에 진지하게 안써도 아는 애들은 안다. 있으면서 없는 척하는게 더 나쁘다라고 생각하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또한 "방송 한 번 출연 했다고 솔직한 나의 모습을 모순적인 모습으로 살고 싶지도 않다. 내가 친구에게 친근한 욕을 했다고 누군가에게 미안해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 안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 자신의 거짓됨을 충분히 겪어봤다. 수십명 수백명 팬들이 따라오고 고기님 멋져요 사랑해요를 외치는 뒤에서 얼마나 가식적으로 사랑한척 했었던가를 기억하며 다시는 내 팬들에게 거짓된 사람이 되지 않기로 다 속고 속이는 바보상자 안에서 속고 있는 바보들에게 나는 솔직함만 내비치고싶다 그게 설령 불편하더라도"라고 방송에 임하는 '솔직함'을 거듭 강조했다.

유고기는 현재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5만 1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가 전 아내 유깻잎과 재결합을 원하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깻잎이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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