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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리·픽스트리·로닉스 등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과기정통부, 7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 인증서 수여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플라즈마를 이용한 저농도 과산화수소 분사기(코드스테리), 인공지능 기반 SR과 HDR을 적용한 고품질 트랜스코더(픽스트리), 디지털 용접 비전카메라(로닉스), 승강장 안전문 전자식 잠금장치(에스티이엔), 전동차용 자동열차운전제어장치(그린시스템), 전동차 자동운전 정차 모듈(혁신전공사), 작두콩 유래 천연단백 함유 손세정제 NORO-X(바이오쓰리에스) 등 7개 제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의 혁신성이 인정된 7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정부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을 공공조달에 연계해 혁신친화적인 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제도이다. 이번(20년 하반기) 지정에는 29개 기업이 신청해 이 중 7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되며, 정부·공공기관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지정된 혁신제품 중에서 4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한 제품이며, 3개는 중소기업이 정부 R&D를 수행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전된 기술은 철도기술연구원이 3개, 기초과학연구원이 1개다.

코드스테리가 개발한 '플라즈마를 이용한 저농도 과산화수소 분사기'는 잔류독성이 없는 저농도 과산화수소 소독액을 저온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통해 분사해 소독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의료시설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픽스트리의 '인공지능 기반 SR과 HDR을 적용한 고품질 트랜스코더'는 저화질 영상의 복원에 최적화된 초해상도 추론엔진을 적용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이다. 공공안전 관리기관, 박물관, 기록관 등이 주 수요처다.

로닉스의 '디지털 용접 비전카메라'는 강한 용접광에도 선명한 용접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관찰하기 어려운 용접상태, 용융풀, 용접심등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제품은 에스티이엔의 '승강장 안전문 전자식 잠금장치', 그린시스템의 '전동차용 자동열차운전제어장치', 혁신전공사의 '전동차 자동운전 정차 모듈' 등으로 지하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차가 역에 정위치에 정차하도록 제어하는 기술제품들이다.

바이오쓰리에스의 '작두콩 유래 천연단백 함유 손세정제 NORO-X'(기초과학연구원 기술이전)는 작두콩에서 유래한 천연 단백질이 바이러스 항원 등과 부위와 결합해 중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손세정제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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