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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 스캠서 선행 거제 유소년야구팀 장비 전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021시즌 개막을 위해 경남 거제에 1차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그런데 캠프 참가 선수들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단은 "경남 거제의 아마추어야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지난 6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거제시 유소년 야구부를 위해 1억1천 만원 상당 야구장비를 전달했다.

거제시에는 거제시리틀야구단, 외포중학교 야구부 등 유소년 야구팀이 있다. 선수단은 이들 야구팀을 위해 개인 가방, 동계 재킷 등 개인용품부터 포수 장비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했다.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 장소를 직접 찾은 거제시 유소년 야구부원들과 정민철 구단 단장,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가 인사를 나눴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 장소를 직접 찾은 거제시 유소년 야구부원들과 정민철 구단 단장,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가 인사를 나눴다. [사진=한화 이글스]

또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용으로 사용한 공 역시 1차 캠프 종료 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외포중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아 한화 선수들의 훈련 및 연습 장면을 직접 견학했다.

구단은 "외포중 야구부원들은 한화 선수단의 워밍업부터 타격 훈련, 불펜 피칭 등 훈련 전반을 둘러보며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민우(투수)는 외포중 야구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선수에게 글러브를 직접 선물하며 선전을 응원했다. 정민철 구단 단장과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도 이날 견학을 온 학생 선수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야구선수가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한 조언도 했다.

구단은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 불펜, 내야 등 보강 시설을 (캠프 종료 후에도)남겨두고 갈 예정"이라며 "하청스포츠타운을 사용하고 있는 아마추어야구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화 이글스 김민우(투수)는 지난 6일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인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은 외포중학교 야구부원에게 자신의 글러브를 직접 전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김민우(투수)는 지난 6일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인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은 외포중학교 야구부원에게 자신의 글러브를 직접 전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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