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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피닉스오픈 준우승…개인 최고 성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경훈(30, 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후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다. 3라운드와 비교해 3타를 줄였다.

이경훈은 1~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그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1위 브룩스 켑카(미국)에 1타 차로 뒤처졌다.

이경훈이 8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헸다. 그는 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이경훈이 8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헸다. 그는 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이경훈은 PGA 투어 데뷔 개인 첫 우승을 놓쳤지만 세 시즌 만에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종전 이경훈의 PGA 투어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3위다.

그는 4라운드를 선두에 3타 차 공동 3위로 나섰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1타 잃었으나 12번 홀(파3)에서 칩샷을 성공했고 15번 홀(파4) 버디 퍼트를 잡아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18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비껴가면서 최종 2위를 확정했다. 켑카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19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이후 1년 8개월 말에 개인 8승째를 올렸다.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친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경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23)는 12언더퍼 272타로 공동 17위, 김시우(26, 이상 CJ대한통운)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0위로 각각 대회를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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