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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 시즌 4호 AS, 발렌시아도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고 공격포인트까지 올렸다. 이강인(20, 발렌시아)가 소속팀이 승리를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발렌시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메스티아에서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셀타 비고와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결승골을 도왔다.

시즌 4번째 도움이다. 라리가를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24일 엘체전 이후 4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공식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 1월 8일 예클라노를 상대로 치른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선제골 이후 한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더했다.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이로써 올 시즌 1골 4도움이 됐다. 또한 1월 22일 오사수나와 라리가 19라운드 홈 경기 이후 약 한달여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막시 고메스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다. 그는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상대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두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고 후반 들어서도 0-0 균형을 깨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팽팽한 흐름이 발렌시아쪽으로 기울었고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있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지났을 때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바예호에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바예호는 공을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기세가 올랐고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 8분께 페호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발렌시아는 이후 바로 추가 골을 넣었다. 가메이로가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 주인공이 됐다.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에 2-0으로 이기며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6승 9무 9패(승점27)가 됐고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셀타 비고는 7승 8무 9패(승점29)로 10위에 자리했다.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 골을 도왔다.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에 2-0으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 골을 도왔다.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에 2-0으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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