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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라이프치히 합류 후 첫 선발 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소속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프치히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크리스토페르 은쿤쿠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라이프치히와 계약해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그는 이날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뒤 정규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22일(한국시간)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20-2021시즌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소속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22일(한국시간)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20-2021시즌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소속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2부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그동안 분데스리가 8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 모두 교체로 뛰었다.

황희찬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왔고 최전방에 자리한 유수프 포울센, 왼쪽 측면에선 다니 올모와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는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으나 분데스리그와 UCL에선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헤르타 베를린에 3-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전반 5분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그는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황희찬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문장 루네 야르슈타인의 선방에 막혔다.

라이프치흐는 전반 28분 마르셀 자비처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노르디 무카엘레, 후반 39분 빌리 오르반이 각각 추가골을 넣어 완승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14승 5무 3패(승점47)이 되며 2위를 지켰고 1위 바이에른 뮌헨(15승 4무 3패, 승점49)와 격차를 좁혔다.

반면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8경기 무승(2무 6패) 부진을 이어가면서 4승 6무 12패(승점 18)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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