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파서블' 최종남, 탱고 완벽 소화…신스틸러 활약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션 파서블' 최종남이 인상 깊은 연기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최종남은 영화 '미션 파서블'에서 박두식 사장 역을 맡아 탱고 댄스로 몰입감을 높이며 남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극중 중국으로부터 몰래 무기를 들여오는 무기 밀매업자로 의심 받은 박두식은 우수한과 유다희의 첫 번째 타깃이 된다. 박두식은 평소 취미인 탱고를 추다가 청부업자에게 살해를 당하게 된다.

최종남은 박두식 역을 위해 캐스팅 이후 6개월간 매일 탱고를 배우는 열정을 보여줬다. 그 결과 이선빈과의 탱고 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촬영 당시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탱고를 가르쳐 준 댄스강사는 일취월장하는 최종남의 춤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 탱고의 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탱고 축제에 초청할 뜻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2019년 영화 '얼굴없는 보스'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최종남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극장가가 얼어 붙어 배우로서 무척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미션 파서블'이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결과이고 정말 감사한 일이다. 다른 국내 작품에도 관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속 깊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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