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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디지털 건설기술 기초 만든다


건설연,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 출범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스마트·디지털 건설기술에 대한 기본을 만들 위원회가 출범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직무대행 정문경, 건설연)은 국가건설기준 검토 자문기구인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를 26일 출범시킨다. 건설연은 기준 분야별 위원장 선출과 위원 562명을 위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우편)으로 위촉장을 전달한다.

건설기준은 건설공사의 기술성ㆍ환경성 향상, 품질 확보와 적정한 공사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설계기준, 시공기준과 표준명세서 등을 포함한다. 건설기준은 안전, 비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이다.

건설연이 스마트와 디지털 건설기술 기초 만들기에 나섰다. [사진=아이뉴스24 DB]
건설연이 스마트와 디지털 건설기술 기초 만들기에 나섰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에 적합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건설기준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설연은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건설기준에 관한 전문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건설기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위원회 구성에 반영했다.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건설기술 발전의 기초를 마련한다.

특히 드론 측량과 3차원 디지털 모델 자동화, 네트워크 계측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계측, 다짐도 평가와 관리의 자동화 등을 비롯한 측량, 계측, 건설자동화 분야 등 건설공사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건설기준 제·개정, 현장 수요 발굴에 나선다. 기준화 우선순위 등을 고려한 10대 핵심 스마트 건설기술의 기준화에 관련된 전문적인 자문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건설기준위원회는 2015년 6월 12개 분야, 약 250명의 전문가로 구성, 출범했다. 2018년에 위촉된 제2기는 19개 분야 총 560명으로 확대·세분화돼 3년 동안 운영됐다. 제3기는 20개 분야 총 562명으로 구성돼 2024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호 국가건설기준센터 센터장은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는 건설기준 제·개정 관련 사항의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확대, 디지털 건설기술 발전 기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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