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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바다' 정우성 "배우들 불편할까봐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제작사로서의 무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25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고요의 바다' 제작자로 나선 것에 대해 "말 한 마디 하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같은 동료 배우면서 선배다. 이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에게 어려운 대상이 되면 안 되고 제가 현장에 있는 것이 불편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고요의 바다' 제작자 정우성 [사진=유튜브 캡처]
'고요의 바다' 제작자 정우성 [사진=유튜브 캡처]

이어 "촬영장에서 친숙해지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야 조금 더 편하게 대해주는 거 같고 그제야 쓸데없는 농담도 할 수 있었다"라며 "이전에도 작은 영화를 제작했지만 그 때는 출연을 했다. 이제는 완전히 카메라 밖에서 동료로 지켜보고 바라보는 시간이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서 부수적인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2016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기 시작한 지 5년이 됐다. 이에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콘텐츠 부문 임원과 제작진, 배우를 포함한 한국 창작자들이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통해 넷플릭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민영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총괄이 국내 창작자들과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한국 콘텐츠들을 전 세계에 공개하기까지의 히스토리를, 넷플릭스 강동한 영화 부문 디렉터,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 배종명 시리즈 부문 디렉터, 이기오 시리즈 부문 디렉터가 새롭게 제작되는 한국 오리지널 영화와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소개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전지현 주연 '킹덤: 아신전'을 비롯해 연상호 감독과 배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등이 출연하는 '지옥', 이정재와 박해수 주연 '오징어 게임', 정우성이 제작하고 공유와 배두나, 이준이 주연을 맡은 '고요의 바다'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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