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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석탄발전, 19∼28기 가동정지·최대 37기 상한제약


겨울철 석탄발전 감축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 54% 저감 달성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3월 한 달 동안 석탄발전 19~28기 가동 정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계획’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상한제약(발전출력을 최대 80%로 제한)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3월 기간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감축 시행을 위해 2020년 12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삼천포화력발전소. [사진=뉴시스]
삼천포화력발전소. [사진=뉴시스]

산업부는 3월에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 등을 전제로 최대한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다는 기본원칙을 정했다. 전체 석탄발전기 58기 중 19∼28기를 가동정지하고 그 외 나머지 석탄발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37기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다만 전력수급과 계통 상황, 정비일정, 설비여건, LNG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때는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올봄을 미세먼지 걱정 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한 전력수급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가동정지와 상한제약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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