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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가상현실이 프리미엄 숙소 예약률 높인다"


사진·VR콘텐츠 동시 본 이용자 예약률 3.8배 증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가상현실(VR)로 숙소를 둘러본 후 예약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프리미엄 숙소 카테고리 '블랙'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VR기법으로 찍은 360도 숙소 이미지를 본 이용자의 예약률은 아무 콘텐츠도 보지 않은 경우보다 2.8배 높다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일반 사진을 본 이용자의 예약률은 1.9배 상승하는 데 그쳤다. 또 사진과 함께 VR콘텐츠를 동시에 본 이용자의 예약 가능성은 3.3배까지 치솟았다.

일반 호텔 부문에서도 VR콘텐츠를 확인한 이용객이 예약을 결정한 비율은 아무 것도 보지 않은 집단 대비 1.4배 높았다. 사진과 함께 두 종류의 콘텐츠를 모두 확인한 고객의 예약 확률은 1.7배까지 뛰었다.

여기어때는 VR 콘텐츠가 숙소 선택 중요 요소로 관심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리미엄 숙소는 지출 규모를 고려해 예약 전 정보를 꼼꼼히 탐색하는 만큼, 직접 숙소에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VR콘텐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VR콘텐츠가 빠르게 대중화 하고 있는 가운데, 공간을 판매하는 숙박 앱에서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이 상품을 사전에 평가하는 중요한 정보로서 가치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숙소의 VR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호텔 제휴점 400곳의 VR콘텐츠를 확보했고, 중소형호텔을 포함하면 총 1천700여개의 숙소 정보를 VR로 담았다. 이들 콘텐츠는 여기어때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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