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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텍사스 스캠 합류 후 첫 불펜 투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스프링 캠프 합류 후 첫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그는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 캠프에 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소속팀 스프링 캠프 불펜 마운드에 올라 포수를 앉혀두고 공을 던졌다. 그는 취업 비자를 받은 뒤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 지정 호텔에서 4일 동안 격리한 뒤 24일 스프링 캠프에 처음 나섰다.

양현종은 가벼운 런닝과 캐치볼로 몸을 풀었고 이날 첫 불펜 투구를 실시한 것이다. 앞으로는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도 예정됐다.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양현종은 새로운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 캠프 참가 후 처음으로 26일(한국시간)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호주전에서 투구하고 있는 양현종. [사진=정소희 기자]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양현종은 새로운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 캠프 참가 후 처음으로 26일(한국시간)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호주전에서 투구하고 있는 양현종. [사진=정소희 기자]

양현종은 이 과정을 거친 뒤 실전 투구에 나선다. 스프링 캠프 시범경기가 그 무대가 된다. 그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다면 연봉 130만 달러에 성적에 따른 보너스 등 55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185만 달러(약 20억7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텍사스 구단과 현지 매체는 양현종에 대해 내구성이 뛰어난 좌완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과 중간으로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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