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싱가포르오픈 8강서 질리치 만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주 열린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린 권순우(세계 81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싱가포르오픈 단식 8강에 올라갔다.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중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권순우는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16강)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세계 109위, 일본)를 2-0(6-3 6-4)으로 꺾었다.

그는 이날 승리로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치른 경기에서 7연승으로 내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순우가 ATP 투어 대회 8강에 오른 건 지난해 2월 멕시코 오픈 이후 1년 만이다.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권순우가 지난해 2월 멕시코 오픈 이후 1년 만에 ATP 투어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26일 싱가포르오픈 단식 8강에서 칠리치(크로아티아)와 맞대결한다. [사진=Brad Penner, USTA]

권순우는 다음주 발표되는 새 랭킹 순위도 올라갈 전망이다. 그는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포인트 45점을 확보했다. 세계랭캉 70위권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권순우의 8강전 상대는 강호다. 마린 칠리치(세계 44위, 크로아티아)로 그는 지난 2014년 US오픈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칠리치와 처음 맞대결한다.

칠리치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비롯해 지금까지 ATP 투어 단식에서 19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2018년에는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다. 권순우의 개인 역대 최고 순위는 지난해 3월 69위다.

권순우-칠리치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는 알렉세이 포피린(세계 114위)-매슈 에브덴(세계 316위, 이상 호주)전 승자와 준결승(4강)에서 만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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