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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특수폭행교사 혐의 부인 "조폭 동원 NO"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빅뱅 승리가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또 부인했다.

승리는 26일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군사재판 11차 공판에 참석했다.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 알선 의혹을 받은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 알선 의혹을 받은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날 공판에서는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승리의 모습이 담긴 사건 당시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 CCTV가 공개됐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포장마차 내실 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 A씨, B씨와 시비가 붙자 유인석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 이를 알려 폭력조직 조직원 C를 부른 뒤 두 사람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 속 승리는 포차 내실에서 한 여배우와 얘기를 나누고, A씨가 등장해 승리와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정준영 최종훈 유인석이 차례로 도착했고, A씨가 여러 차례 내실 문을 열고 등장했다.

이와 관련, 승리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초면에 무례한 행동을 계속 해 빨리 떠나려 했다"며 "휴대전화를 만진 것은 연락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이유 없이 만지작거린 것"이라 주장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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