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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2차 캠프도 기대" 기장 스프링 캠프 마무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1차 스프링 캠프 일정을 마쳤다. KT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기장-현대자동차 드림볼 파크에 1차 스프링 캠프를 차렸다.

1차 캠프는 체력·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야수들은 타격·수비·주루 등 훈련을 치렀고 투수들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면서 실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번 1차 캠프 기간 동안에는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KIA 타이거즈 감독을 투수 인스트럭터로 특별 초청했다. 구단은 "선 전 감독은 박시영, 소형준, 김민수 등 선발과 불펜 투수들을 지도하고, 소통 미팅을 진행하며 투수들의 성장을 도왔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의 2차전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의 2차전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강철 KT 감독은 "기장 스프링 캠프는 훈련 환경과 날씨가 좋았다"며 "선수들은 2차 캠프에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총평했다. 이 감독은 "중점을 뒀던 백업 경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좋은 컨디션으로 2차 캠프 장소인 울산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코치와 현장 스태프들 그리고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덧붙였다.

KT 선수단은 27일 오전 울산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하루 휴식을 취한 고 3월 1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한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신세계) 등과 평가전도 예정됐다.

KT 위즈 선수단이 부산 기장에서 열린 1차 스프링 캠프 일정을 26일 마쳤다. 이강철 KT 감독이 1차 캠프 마무리 미팅을 선수들과 함께 갖고 있다. [사진=KT 위즈]
KT 위즈 선수단이 부산 기장에서 열린 1차 스프링 캠프 일정을 26일 마쳤다. 이강철 KT 감독이 1차 캠프 마무리 미팅을 선수들과 함께 갖고 있다. [사진=KT 위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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