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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 시즌 라리가 첫 풀타임…발렌시아 완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이 리그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엔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5라운드 헤타페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 라리가 개막 후 처음으로 교체 없이 전, 후반을 모두 뛰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헤타페에 0-3으로 졌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열린 24라운드 셀타 비고전(2-0 승)에서 선발출전했고 도움을 하나를 기록해 이날도 기대를 모았으나 빈손에 그쳤다.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지난 15일 열린 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지난 15일 열린 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헤타페는 전반 39분 마우로 아람바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골문에서 30m 떨어진 거리에서 때린 공은 그대로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위기를 맞았다. 후반 6분 중앙 수비수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네만야 막시모비치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해 퇴장을 당했다. 발렌시아는 이후 급격하게 흔들렸다.

헤타페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10분 하이메 마타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2분에는 카를레스 알레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는 이날 패배로 6승 9무 10패(승점27)가 됐고 리그 14위로 내려갔다. 반면 헤타페는 7승 6무 12패(승점28)로 발렌시아를 제치고 13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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