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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휴식, 라이프치히 안방서 짜릿한 역전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로 나서진 않았다. 소속팀은 안방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

라이프치히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에 있는 레드룰 아레나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이하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경기를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으며 묀헨글라트바흐에 3-2로 이겼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28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2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라이프치히 소속 황희찬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있었으나 경기에 뛰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28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2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라이프치히 소속 황희찬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있었으나 경기에 뛰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묀헨글라트바흐는 기선제압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6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 킥을 헌납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요나스 호프만이 키커로 나서 마무리해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19분에는 마르쿠스 튀랑이 추가 골을 넣었다. 발렌티노 라자로가 보낸 크로스를 브릴 엠볼로가 헤딩했고 공이 튀랑의 오른쪽 어깨 위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라이프치히는 0-2로 끌려가면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들어 반격에 성공했다. 교체 카드가 잘 들어맞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셀 자비처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간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후반 12분 만회골에 관여했다. 쇠를로트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낮게 깔아 준 공을 골문 앞에 있던 크리스토페르 은쿤쿠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1-2로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라이프치히는 후반 21분 유수프 포울센이 균횽을 맞췄다. 포울센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왼쪽을 맞고 들어갔다.

2-2로 균형을 맞춘 라이프치히는 후반 추가시간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8분 은쿤쿠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쇠를로트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를 포함해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15승 5무 3패(승점 50)로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바이에른 뮌헨(16승 4무 3패)과는 승점 2점 차다. 묀헨글라트바흐는 8승 9무 6패(승점33)로 리그 8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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