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황의조 선발출전 '빈손' 보르도도 역전패 울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9, 보르도)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은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보르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2020-2021시즌 리그앙(1부리그) 메스와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보르도는 사무엘 칼루가 선제골을 넣어 기선제압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 당했다. 황의조는 이날 카루와 함게 투톱으로 나섰다.

황의조는 전 후반을 모두 뛰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렇다 할 슈팅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27일(한국시간) 열린 메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보르도는 이날 메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사진=보르도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27일(한국시간) 열린 메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보르도는 이날 메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사진=보르도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

그는 지난 7일 브레스트와 리그 24라운드부터 그리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를 포함해 4경기째 골 침묵이다. 황의조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전반 14분 칼루가 유수프 사발리가 보낸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메스는 후반 반격했다. 보르도는 후반 들어 골키퍼 브누아 코스틸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메스는 후반 27분 토마 들렌이 오른발 슈팅이 성공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메스는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호세 바그너가 역전 결승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 후 유럽츅구 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6을 받았다.

보르도는 최근 부진이 이어졌다. 메스전 패배로 2연패를 당했고 최근 6경기 무승(1무 5패)에 그쳤다. 9승 7무 11패(승점34)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메스는 승점3을 손에 넣고 11승 8무 8패(승점)가 되며 5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황의조 선발출전 '빈손' 보르도도 역전패 울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