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월 수출 448억1천만 달러, 하루 평균 수출액 역대 최고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어, 무역수지 27억1천 달러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2월 수출은 448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 수입은 421억1천만 달러로 13.9% 늘었고 무역수지는 27억1천만 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월은 조업일수가 3일 부족했음에도 총수출은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번 달의 하루 평균 수출 증가율은 26.4%로 4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올해 2월이 1위를 차지했고 총수출은 역대 2월 중 2위를 기록했다.

 [자료=산업부]
[자료=산업부]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11개가 증가했다. 반도체(13.2%↑)는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수출액(83억7천만 달러)은 역대 2월 중 2위를 차지했다.

자동차(47.0%↑)는 10년 6개월 만에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했다. 석유화학(22.4%↑)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석유제품(15.2%↓)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작은 감소율을 보였다.

바이오헬스(62.5%↑)는 진단키트 수출 증가 등으로 18개월 연속 수출액이 늘어났다. 디스플레이(19.1%↑) 등 IT 품목들은 4개월 이상 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중국(26.5%↑)·미국(7.9%↑)·유럽연합(EU, 48.2%↑) 등 3대 시장 수출은 4개월 연속 모두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2개월 연속 20%대로 상승했고 EU 수출은 선박·자동차·바이오헬스 등의 선전으로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월 수출 448억1천만 달러, 하루 평균 수출액 역대 최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