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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허위 사실 강경한 법적 대응" DSP, 이현주 왕따설 2차 반박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사진=DSP미디어]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DSP미디어 측이 에이프릴 출신 현주를 둘러싼 왕따의혹에 대한 2차 입장을 밝혔다.

DSP미디어 측은 1일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DSP미디어 측은 "당사자 모두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재확인한 뒤 이렇게 해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폭로자가 왕따 주도자로 꼽았던 전소민에 대해서는 "16세에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기간 묵묵히 연습해왔고 에이프릴 데뷔 후 리더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전소민과 김채원은 당사에서 3년여를 함께 했던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하등의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텀블러 사건에 대해서는 "숙소에 4~50개의 텀블러가 있었다. 이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 멤버들이 나눠먹고 있는데 이현주가 본인의 텀블러라고 얘기해 이나은이 바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DSP 미디어 측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유포하는 행위 근거 없는 합성사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의 동생이라는 한 누리꾼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가 팀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겪었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이현주가 팀에서 탈퇴할 당시 소속사 DSP미디어가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편지를 팬들에게 쓰게 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이현주의 이름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사진 등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DSP미디어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현주는 2016년 5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하지 않았고 같은 해 10월 연기자의 길에 집중하겠다며 탈퇴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전소민, 이현주 탈퇴 이후 윤채경, 레이첼이 새 멤버로 합류해 6인조로 활동 중이다. 전소민은 DSP미디어 소속 혼성그룹 카드(KARD) 멤버로 재데뷔했고, 이현주 역시 DSP미디어 소속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DSP미디어 2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추가 해명을 보내드립니다.

당사자 모두가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재확인 후 이렇게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전소민 관련

전소민 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 왔습니다. 에이프릴 데뷔 이후 팀의 리더로써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입니다.

전소민 양과 김채원 양 두 사람은 당사에서 3년여를 함께 했던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 텀블러 관련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으며,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현주 양이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 양은 바로 사과를 했으며, 이현주 양 또한 멤버들과 나눠 먹은 것이 당시 상황입니다.

- 신발 관련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을 했습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가 사이즈가 동일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입니다.

- 방송 전 욕설 관련

특정 멤버를 방송 시작 전에 욕을 했다는 해당 글은 사실무근입니다.

- 생활 관련

당사에서는 이현주 양이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사실은 확인 즉시 이현주 양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공유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 매니저 관련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와 돈독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며,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습니다.

- 이현주 어머니 인사 관련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습니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입니다.

당사는 이 같은 해명을 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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