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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베인캐피탈 1천650억 투자 유치


베인캐피탈, 2대 주주 등극…해외 진출·M&A 구축 목적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1천6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더존비즈온은 베인캐피탈이 김용우 대표로부터 150만주(지분 4.77%)를 주당 11만원에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과 인수합병(M&A) 파트너십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등의 여러 방법 대신 구주 인수를 추진한 것은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희석이 없고 대주주 경영권에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오랫동안 구상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더존을지타워 전경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더존을지타워 전경 [사진=더존비즈온]

베인캐피탈은 130조원 이상의 운용 자산을 기반으로 1천여건의 글로벌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관련 투자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등의 글로벌 시장 진입으로 기업 외형 확대를 가속화하겠다"며 "신규 성장 기회 마련은 물론 경영 투명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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