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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출신 최원희 "최근 신내림 받아...10년 전부터 귀신 보여"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최원희가 최근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최원희가 고민녀로 등장했다.

이날 최원희는 "10년 전부터 귀신이 보였다"며 "턴을 하려고 점프하며 귀신이 보여 착지때마다 넘어졌다"고 말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원희 [[사진=KBS JOY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원희 [[사진=KBS JOY 캡처]]

이어 "체육관 지붕 위에 아기와 엄마가 앉아 있는 것도 본 적 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안타까워 했다.

최원희는 "연습 때는 잘 하다가도 시합 날만 되면 발목이 돌아가는 등 부상을 입었다"며 "최근에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아파 무속인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최원희는 무속인과의 대화를 밝히며 "무속인이 내 속에 들어와 있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했다. '어리니까 7년만 미루자'고 사정했지만, 내가 '안돼'라고 하더라. 나도 모르는 대답을 내가 하고 있더라. '당장 안하면 얘가 죽는다'고 내가 말했고, 같이 간 엄마는 뒤에서 울고 있었다"고 최근 일화를 전했다.

결국 지난해 10월 신내림을 받은 최원희는 "사람들이 어리다고 함부로 대한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때와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그런 건 참을 수 있는데 언니들도 나를 싫어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언니들도 시간이 필요한 거다. 시간이 지나고 마음 정리가 되면 동생을 인정하는 날이 올 거다"고 위로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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