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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사기+주식투자+빚보증, 빚만 100억...19년만에 청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19년만에 100억 빚을 청산한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했다.

임미숙은 결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히며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남편이 너무 바쁘니까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남편이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외로워 우울해졌고 5일 동안 10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쩐당포 [[사진=SBS 플러스 캡처]]
쩐당포 [[사진=SBS 플러스 캡처]]

김학래는 "당시 가족의 의미를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경제적 위기가 왔다고 밝히며 "연예인들은 앞날이 불투명하니까 부업을 하기 시작했다. 미사리 라이브 카페들이 생길 때 땅을 샀는데 IMF가 터졌다. 당시 이자율이 20~30퍼센트였다. 당시 빚이 4억원이었다"고 말했다.

또 건축 자금을 믿을 만한 지인에게 맡겼는데, 그 지인이 돈을 들고 미국으로 도망을 갔다고 덧붙였다.

임미숙은 "남편이 만회를 하려고 주변 사람들 말에 현혹돼 돈을 빌려 주식을 했다. 그래서 빚이 수십억까지 늘어났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 "남편이 어느날부터 빚 보증을 서주기 시작했고, 빚이 80억~100억 정도로 불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임미숙은 19년 동안 열심히 중식당 운영하며 빚을 청산했다.

김학래는 "빚을 다 갚은 후 아내와 커피 한잔을 했다. 돈을 모아 두는 것보다 빚이 없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지 정말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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