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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14골 합작 EPL 신기록 주인공 자리매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짝꿍' 해리 케인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이날 4-1로 이겨 리그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그리고 '손-케' 듀오는 26년 만에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이 3-1로 리드한 가운데 후반 31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이 터졌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은 8일(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케인이 골을 넣었다. 두 선수는 이로써 1994-1995시즌 시어러-서튼이 갖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13골) 기록을 넘어섰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은 8일(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케인이 골을 넣었다. 두 선수는 이로써 1994-1995시즌 시어러-서튼이 갖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13골)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이 보낸 패스를 케인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손흥민은 리그 9호째 도움을 올렸고 두 선수는 올 시즌 개막 후 14골을 함께 만들었다. 두 선수는 이 득점으로 지난 1994-1995시즌 블랙번에서 13골을 합작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의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을 넘어섰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1월 2일 치른 리즈 유나이티드와 17라운드 경기에서 13골째를 합작해 시어러-서튼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헸다. 14골째 달성에 시간이 걸린 이유는 있다.

케인이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21, 22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케인이 부상에서 일찍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손-케 듀오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장을 냈디.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 경신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가 첼시 시절 함께 올린 36골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34골을 합작했다. 기록 타이까지는 2골 남았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케' 듀오의 신기록 달성 여부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부상이나 경고, 퇴장에 따른 결장 변수만 없다면 올 시즌 종료 이전까지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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