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BO, 시범경기 무관중 진행 결정…시즌 개막 안전에 초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1시즌 KBO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야구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즌 개막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O는 10개 구단과 관련 사항을 논의했고 2021 시범경기를 무관중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20일 시작돼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른다.

KBO는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KBO는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시범경기는 KBO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관중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각 구단은 비록 경기장에서 관중을 직접 맞이하지는 못하지만 중계방송을 통해 겨우내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그리고 2021시즌의 안전한 개막을 위해 시범경기 무관중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무관중 개막한 KBO리그 공식 개막전 전경.  [사진=조성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그리고 2021시즌의 안전한 개막을 위해 시범경기 무관중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무관중 개막한 KBO리그 공식 개막전 전경. [사진=조성우 기자]

KBO리그는 오는 4월 3일 개막전을 치른다. KBO는 "시즌 개막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조치"라며 "KBO와 각 구단은 시범경기 기간 동안 새 시즌의 정상적인 개막 및 정규리그 완주를 목표로 그동안 준비한 방역 사항을 더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한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O, 시범경기 무관중 진행 결정…시즌 개막 안전에 초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