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변신 빅뱅 대성 "나 역시 대성 팬"…근황 공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빅뱅 대성이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D'splay'에는 "D'splay 단독 인터뷰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짤막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빨간 조교 모자를 쓴 대성이 자신이 아닌 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대성은 '이 채널이 빅뱅 대성의 유튜브라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나 역시 대성 팬이다. 나를 그 분으로 알고 있다는 건 굉장한 칭찬"이라며 "이 채널은 나만을 위한 놀이터였지만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 만큼 모두가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대성은 영상 말미 빅뱅 '뱅뱅뱅'을 추며 자신이 대성임을 강조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해 6월 'D'splay'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드럼 커버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D'splay' 채널의 구독자 수는 3천명 안팎이었으나 빅뱅 대성의 유튜브 채널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구독자 수가 급증, 12일 오후 4시 현재 17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