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기획사 대표 변신, 제시X우영 계약 눈치싸움 발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연예 기획사 대표로 변신한 멤버들과 새로운 기획사를 찾는 멤버들의 치열한 계약 눈치 싸움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지석진, 하하, 이광수, 전소민은 기획사 대표가 되어 연예인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신경전을 펼쳤다. 지석진은 여의도 시절부터 시작된 본인의 오랜 방송 경력을 내세워 어필하는가 하면, 하하는 소속 연예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해준다는 감언이설로 연예인들을 유혹했다. 또한, 이광수는 본인의 미션비를 땅에 깔아놔 유인하는 수법을 사용했고 전소민은 한 명만을 향한 일편단심 구애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신곡 '어떤 X'으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제시와 '원조 짐승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우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대표들의 스카우트 전쟁에 더욱 불을 붙였다. 제시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대표들을 압도하는 한편, 존댓말이 서툰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야자 타임'이 시작되자, 오히려 반말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영은 대표들 앞에서 개인기 보여줘야 하는 시간이 되자 본인의 주특기인 춤을 선보였는데, 무작위로 나오는 랜덤곡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춤을 선보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불꽃 튀는 스카우트 전쟁과 개성 만점 게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인 '별들의 계약 전쟁' 레이스는 28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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