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또 1.8조 해외 수주 '잭팟'··· 대만 공항터미널 확장 공사 수주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1조8,000억원 규모의 국제공항 터미널 확장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 제3 터미널 토목건축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기존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대만 종합 건설사인 RSEA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공사 금액은 약 1조8,000억원(15억6,000만 달러)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1조2,373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60개월로 연면적 약 55만㎡에 연간 4,5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 터미널과 탑승동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사진=삼성물산]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지붕 철골 트러스 및 비정형 천장 공사 등으로 인해 고난도 건축 공사로 손꼽힌다. 특히 기존 제1·2터미널 운영 중 간섭 사항까지 고려해야 해 높은 기술 역량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현장에서 축적된 모듈화 공법을 활용한 대규모 천장 시공,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공간 계획 등 차별화된 기술 제안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달에만 1조8,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기지, 5,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에 이어 이번 대만 공항 프로젝트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만에 6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질 좋은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예 인턴 기자(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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