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 '韓 최초'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5일(한국시간) 열린 제 72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 배우가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 [사진=정소희 기자]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윤여정을 비롯해 '보랏2'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네 젱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경합을 벌였다.

윤여정은 "지금 나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감격한 채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특히 동료 배우들이 나를 여우조연상으로 선택해 줬다는 게 영광스럽다.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SGA에게도 감사하다. 후보에 오른 모든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영어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영화의 명가인 제작사 플랜B와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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