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동료 오도어 양키스로 이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시즌까지 추신수(SSG 랜더스)와 함께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루그네드 오도어(내야수)가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텍사스 구단은 오도어를 뉴욕 양키스로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7일(이하 한국시간) "오도어가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오도어를 양키스로 보내는 대신 안토니오 카베요, 조시 스토워스(이상 외야수) 그리고 현금을 받았다. 카베요와 스토워스는 모두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추신수(SSG)와 텍사스에서 함께 뛴 동료 오도어(오른쪽)가 뉴욕 양키스로 7일(한국시간) 트레이드됐다. [사진=뉴시스]

텍사스는 오도어를 내보냈으나 남아있는 2년 2천700만 달러(약 301억원) 계약 대부분을 부담한다. 오도어는 지난 2017년 텍사스와 6년 4천950만 달러(약 553억원)에 연장 계약했다.

그러나 오도어는 지난해 10홈런 30타점을 기록했으나 타율이 1할6푼7리에 그쳐 기대에 모자란 성적을 냈다. 그는 지난 2일 발표된 텍사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빠졌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2루수로 뛰었으나 올해는 상황이 달랐다. 구단은 오도어를 방출대기 조처했고 이적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텍사스를 떠났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오도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분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그가 예전에 보인 재능을 다시 그라운드에서 드러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도어는 우투좌타로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2014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줄곳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858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7리(3158타수 749안타) 146홈런 458타점 62도루다.

그는 2015년 16홈런을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6시즌 연속으로 두자리수 홈런을 쳤고 2016년 33홈런을 비롯해 2017년과 2019년 각각 30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장타력을 뽐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