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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40억대 불법도박 혐의 추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헤어진 연인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다 구속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A씨의 불법 도박 혐의가 뒤늦게 드러났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는 7일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협박, 공갈 미수 상습 도박 등으로 구속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A씨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SBS]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A씨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SBS]

이날 재판에서는 A씨가 2016년부터 지난 2월까지 1천300회에 걸쳐 40억원 대 인터넷 바카라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대부분의 공소 사실을 인정했으나, 피해자에게 협박을 가한 건 사실과 차이가 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B씨의 나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B씨에게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1억 4천만원이 넘는 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A씨는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승마선수로 활동할 당시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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