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2' 임시완 "보조역할만 하는 나, '모든 것 걸었다' 걱정"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바퀴 달린 집2' 임시완이 성동일의 기대에 우려를 표했다.

9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궁 PD,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김희원 형과 영화를 찍게 됐는데 그전에 뭐하냐고 물어보니 '바퀴 달린 집' 출연하신다고 하셔서 '저도 데려가달라'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합류가 돼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부분에 늘 새로운 여행을 할 때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감사한 마음도 있고 그와 더불어서 덕분에 좋은 경험을 쌓고 있는데 '내가 어떤 역할을 갖고 있는가'하는 의구심은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은 막내로서 빨리 움직이는 것과 성동일 선배님을 도와 보조 셰프로서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김희원 형은 운전을 도맡으면서 나날이 운전 실력이 늘어가고 계시기에 보조로서 힘드시면 운전을 대신해드리는 역할 정도"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그런 저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하니 심히 걱정이 되긴 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바퀴 달린 집2'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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