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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갑자기 인기 많아졌을 때 혼란스럽고 무서웠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아이유가 갑자기 얻은 인기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는 첫 유명가수로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싱어게인' TOP3에게 "무명가수로 시작해서 명실상부 유명가수가 됐는데 유명해져서 좋냐"고 물었다.

유명가수전 [사진=JTBC 캡처]
유명가수전 [사진=JTBC 캡처]

정홍일은 "정말 좋은데 걱정되는 부분도 사실 많다. 어디까지 한계일까. 한계가 왔을 때 내가 대처를 할 수 있을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제가 좋은지라고 여쭤본 이유가 저는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을 때 좋았기보다 무서웠던 때가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혼란스러운 게 불과 한 두 달 전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그때는 구석에 있었고 카메라도 저한테 비춰지지 않았는데 두 달 만에 제가 센터에 가고 많은 양의 질문을 받으니까 정작 나는 두 달 동안 달라진 게 없는 데 어떻게 다르게 행동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아이유는 "운과 타이밍이 다 작용한 거니까 내가 달려져서 얻은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떠나간다 해도 그렇게 무섭지 않게 된다. 갖고 태어난 게 아니라 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아이유는 "전 국민이 아는 노래를 부른 가수가 될 거란 상상도 못했고 바라지도 않았던 것 같다. 감히. 내가 정해놓은 대로 가는 건 아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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