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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출전 라이프치히, 브레멘 완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교체로 그라운드로 나왔고 소속팀은 리그 선두 추격에 불씨를 댕겼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주 브레멘에 있는 베저 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브레멘에 4-1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소속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7분 마르셀 자비처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섰다. 그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10일(한국시간)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브레멘에 이날 4-1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10일(한국시간)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브레멘에 이날 4-1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라이프치히는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다니 올모가 전반 23분 0의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전반 32분과 41분 연속 골을 터뜨며 리드를 잡았다.

브레멘은 후반 16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밀로트 라시차가 성공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후반 19분 자비처가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로 18승 6무 4패(승점60)로 리그 2위를 지켰고 같은날 우니온 베를린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1위 바이에른 뮌헨(20승 5무 3패, 승점65)을 승점5 차로 따라 붙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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