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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서예지 조종설·서현 데뷔 5000일·서울형 거리두기 外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딱딱씨, 스킨십 안돼"…서예지, 김정현 조종 논란

'기억을 만나다' 김정현 서예지 스틸컷 [사진=영화 '기억을 만나다']
'기억을 만나다' 김정현 서예지 스틸컷 [사진=영화 '기억을 만나다']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불거진 태도 논란 뒤에 전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배우로서의 직업 의식이나 책임감 태도에 실망감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들이 입을 열지 주목됩니다.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2018년 방송된 MBC '시간' 촬영 당시 교제 중이던 배우 서예지의 조종에 의해 촬영장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다며 두 사람이 나눴던 문자 대화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서현과 스킨십 장면을 찍지 말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여성 스태프와 인사도 하지 말라", "여성 스태프와 함께 있는 장면을 내게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라" 등 상식 밖의 요구를 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시간' 5회부터 12회까지 사라진 스킨십 장면은 대략 13신입니다. 김정현은 서예지와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로맨스, 멜로 장면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김정현은 서예지에게 촬영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보고하는가 하면 대본 수정을 요구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뛰쳐 나가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현은 2018년 드라마 '시간'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김정현은 32부작 중 6회 가량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었고, 남은 6회분은 여주인공 서현이 이끌었습니다. 김정현과 서현의 멜로가 드라마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감정선을 따라갔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컸습니다.

이번 보도로 김정현은 사생활을 구분 못하는 '민폐남'으로, 서예지는 '엽기적 연인'으로 이미지가 얼룩졌습니다. 이미지가 중요한 스타들에게 이같은 논란은 향후 활동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서예지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합니다. 이번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소녀시대 데뷔 5000일, 서현 "내 사람들 고맙고 사랑해"

서현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서현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5000일 기념 랜선 모임을 가졌습니다. '시간' 김정현 논란으로 재조명 된 서현도 '자축' 글을 게재했습니다.

수영은 12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데뷔 5000일 기념 랜선 모임 단체샷"이라며 소녀시대 멤버들의 랜선 채팅방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랜선으로 만남을 가지는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이 눈길을 끕니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데뷔 5000일을 맞이한 날, 위로와 격려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요구로, 상대 배우인 서현에게 딱딱하게 대했고 제작진에게 멜로 장면 삭제를 요구하는 등 무리한 주장을 이어왔다는 전언이 나오면서 조명받고 있는 것입니다. 김정현의 하차에도 책임감을 갖고 드라마를 촬영하고, 상대 배우를 배려해 이같은 전말을 밖으로 꺼내지 않은 서현의 '인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현의 '시간' 촬영장에서의 태도 논란이 뒤늦게 알려진 지난 11일, 서현은 개인 SNS에 "내 사랑 내 사람들 늘 고맙고 사랑해 Love you"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 '구미3세 여아' 친부, 엄벌 호소 "희대의 악마이자 살인자"

'그것이 알고싶다' 스틸컷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스틸컷 [사진=SBS]

숨진 구미 3세 여아의 어머니로 알려졌다가 '언니'로 확인된 김 모 씨의 전 남편이 김 씨에 대한 엄벌을 호소했습니다.

김 씨의 전남편이라고 밝힌 A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쓰레기 집에 제 딸을 버리고 도망간 구미 김OO의 엄벌을 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보고 분노하는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었다는 그는 "전처 가방에서 모텔 영수증이 나와도 아이 생각하면서 참았고 임신 테스트기가 나왔을 때도 용서했다. 사랑하는 아이가 아빠 없이, 엄마 없이 자라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직장을 얻어 돈을 벌 때까지만 김 씨에게 아이를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빌라 아래층에 김씨 부모(장인장모)도 거주하고 있어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김씨가 만난 남자의 이야기를 꺼내며 "무능력한 아빠보다는 그 남자가 아이를 더 잘 먹이고 좋은 옷을 사 입힐 수 있겠지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알'을 통해 공개된 구미 빌라의 내부는 쓰레기더미와 악취로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A 씨는 "아이가 악취 나는 집에서 이불에 똥오줌을 싸며 고픈 배를 잡고 혼자 쓰러져있었을 것"이라며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라고 호소했습니다.

A씨는 "김 씨는 희대의 악마이자 살인마다. 어떻게 새 남자와 보내기 위해 꽃잎보다 고운 아이를 수백 일 동안 혼자 내버려 둘 수 있나. 어떻게 인간이 그럴 수 있나"라고 분노했습니다.

A씨는 "김씨가 살인에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재판부를 압박해달라"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귀 접힌 아이가 어딘가 살아있다면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부탁드린다"고 엄벌을 호소했습니다.

◆ 오세훈, 주말까지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서울시만의 독자적인 거리두기 매뉴얼인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을 이번 주 내 수립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기 위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에 착수했다"며 "현장에서 수용 가능하고 보다 실효적인 방역 효과를 얻도록 업종·업태별 맞춤형 방역수칙을 수립해 기존 방역수칙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자가진단 키드와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가진단 키트는 10분에서 30분 내외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수단으로, 신속한 사용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금까지의 틀어막기식 거리두기는 더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면서 업종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을 예고한 바 있다. 유흥주점 등에 대해 장기간 금지됐던 야간 영업을 일부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인데, 정부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오 시장은 이를 의식한 듯 새로 마련한 매뉴얼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내주 협의를 시작해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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