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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서예지-김정현, 사랑에 눈먼 자들의 최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서지혜와 열애설 난 것을 시작으로 소속사 이전 문제로 떠들썩하더니 이젠 전 연인 서예지까지 거론됐다. 김정현으로 시작한 이번 논란은 서예지에게 화살이 향했고, 이젠 그가 중심이 됐다.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과거 연인 서예지와 나눈 문자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과거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와 비밀연애 중이었다.

서예지, 김정현
서예지, 김정현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멜로 장르인 '시간'의 상대 배우인 서현과 스킨십 연기를 하지 않을 것을 강요했고 현장 스태프들에게 인사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김정현은 서예지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랐고, 심지어 현장 분위기를 촬영한 동영상을 보내기도 했다고. 서예지의 요구는 날이 갈수록 커졌으며 김정현은 '시간'에서 로맨스 장면이 나올 땐 대본을 수정했다. 결국 김정현은 주연이었던 '시간'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했다.

특히 기사 내용엔 서예지와 김정현이 나눈 문자가 공개됐는데, 서예지는 그에게 "스킨십 다 빼시고요", "오늘은 왜 어떻게 했는지 말 안 해?",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대본)수정 잘 하고",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등의 지시를 내린 것이 공개됐다. 이에 김정현은 서예지에게 "오늘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 "감독한테 다시 한번 로맨스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고요" 등 서예지의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후 큰 파장을 일으켰고, 서예지의 과거 발언과 그의 언행을 소재로 삼은 유튜브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해 6월 자신의 방송에서 "서예지가 현장에서 본인이 주목받아야 하는 스타일, 자기가 여왕이 돼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라며 그가 출연했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의 모습이 실제 서예지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해당 방송에서 김정현과의 열애도 언급했다. 그는 "김정현이 서예지와 사귀면서 애가 거의 미쳤다고 하더라. '얘 정말 큰일 나는 거 아니야?'라고 할 정도로 서예지에게 빠져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예지가 남자들에게 엄청나게 매력을 발산하는데, 남자를 통제하는 느낌"이라며 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보도 내용과 과거 발언으로 서예지와 김정현은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은 듯하다.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예지와 김정현에 "공과 사 구분도 못 하냐"라고 질타했다. 특히 그가 출연 예정인 영화와 드라마에 난색을 보이는 반응도 더러 쏟아지고 있다.

결국 서예지와 김정현은 과거 사랑놀음으로 배우로서 자격이 없음을 증명했다. 사랑에 눈이 멀어 직업의식도 잃은 이들에게 책임 의식은 물론이거니와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는 이는 더 이상 없지 않을까. 이번 사태는 결국 이들이 자초한 일이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 격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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