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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뮌헨 꺾고 UCL 4강…첼시 7년 만에 준결승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디펜딩 챔피언'을 제쳤다.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그러나 PSG는 4강에 올라갔다.

지난 8일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긴 PSG가 마지막에 웃었다. 두팀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3-3으로 동률이 됐으나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PSG가 앞섰다.

PSG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왼쪽)가 14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8강 2차전 홈 경기 도중 상대 수비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PSG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왼쪽)가 14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8강 2차전 홈 경기 도중 상대 수비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 원정에서 전반 40분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필요한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PSG는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간판 스트라이커 네이마르가 전반 맞은 세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모두 놓쳤다.

네이마르는 전반 27분 킬리안 음바페가 보낸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일대일로 맞섰다.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는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전반 37분과 39분 연달아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실점 위기를 넘긴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0분 다비드 알라바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리바운드된 공을 추모포팅이 머리로 받아 넣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 득점을 위해 후반 들어 공격 고삐를 바짝 조였다. 하지만 PSG 골문은 더이상 열리지 않았다. PSG는 이번 4강 진출로 지난 시즌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첼시(잉글랜드)는 14일 14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포르투(포르투갈)과 8강전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첼시는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7년 만에 대회 4강행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첼시(잉글랜드)는 14일 14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포르투(포르투갈)과 8강전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첼시는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7년 만에 대회 4강행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첼시(잉글랜드)도 같은 날 열린 포르투(포르투갈)와 2차전에서 패했지만 4강 한 자리를 차지했다. 두팀은 중립지여긴 스페인 세비야에 있는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경기를 치렀다.

포르투가 첼시에 0-1로 이겼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마찬가지로 다득점에 밀렸다. 첼시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포르투에 2-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2-1로 포르투에 앞섰다.

첼시는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다시 4강에 올라 우승 도전에 나선다. 첼시는 2011-2012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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