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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아파트값 11억원 넘었다…경기도 5억 첫 돌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개월 만에 11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 아파트 값도 평균 5억 원을 넘어섰다.

26일 KB부동산 4월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1천123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10억9천992만 원)보다 1천131만 원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개월 만에 11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개월 만에 11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은 2019년 4월 이후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17년 3월 처음 6억 원을 돌파한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10월 8억 원을 넘었다. 이어 1년 5개월 후인 지난해 3월 9억 원, 그해 9월엔 10억 원을 넘겼다. 그리고 11억 원의 벽을 넘기까지는 7개월 정도가 걸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12억 원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 역시 처음으로 5억 원을 넘겼다. 2016년 1월 3억 원을 넘긴 뒤 4억 원 돌파까지 4년 6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9개월 만에 1억 원이 올라 5억 원을 넘어서게 된 것. 경기권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세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달 처음으로 6억 원대를 돌파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이달 6억1천004만 원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평균 전세가는 올해 2월 7억 원 돌파에 이어 이달 7억1천4만 원으로 더 올랐다. 강북 14구 평균 전세가는 이달 4억9천627만 원으로 5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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