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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X김도완, 이런 설렘 700년 만 처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 김도완의 설렘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 극본 백선우, 최보림)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 김도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tvN]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 김도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tvN]

강한나는 화려한 비주얼에 반전 매력을 겸비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김도완은 사랑에 간과 쓸개 다 빼주는 순정호구남 도재진 역을 맡았다.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매력의 남녀가 보여줄 심쿵 로맨스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설렘 포스터에서 두 사람은 카페에 나란히 앉아 있다. 각자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지만 온 신경은 서로에게 가 있는 듯 상대방을 의식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의 어깨에 찰싹 기대어 앉은 모습이 설렘을 배가시킨다.

양혜선과 도재진의 표정에서 간질간질한 로맨스 시그널이 발산돼 이목을 끈다. 양혜선은 새침한 표정 속 도재진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고 있다. 도재진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 애꿎게 음료 빨대를 만지작거리며 입술을 깨물고 있다. 그러나 도재진의 수줍음 많은 미소에도 양혜선을 향한 무한 관심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설렘 700년 만에 처음이야'라는 카피도 관심을 높인다. 인간을 홀리는 미모의 전직 구미호 양혜선을 700년 만에 설레게 만든 정체가 무엇인지, '연애 고수' 양혜선과 '연애 하수' 도재진의 로맨스가 궁금증을 한층 높인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마우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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