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1881달러, 2년 연속 하락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2020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881달러를 기록, 2년 연속 하향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9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0년 국민계정(잠정)'에 딸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1,881달러(약 3557만원)로 집계됐다.

1인당 국민소득은 한 해 동안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 수로 나눈 것으로 국민생활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지표다

2019년(3만2204달러)에 비해 1.0%(323달러) 감소했으며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 넘게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영향이 크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7756달러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2020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881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 -0.9%로 올해 3월 속보치(-1.0%)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상향조정됐지만 여전히 1998년 외환위기(-5.1%) 이후 22년 만의 역성장이다. 2019년 성장률 확정치는 연 2.2%로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작년 명목 GDP는 1933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1998년(-0.9%)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인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총저축률은 35.9%로 전년(34.7%)보다 1.3%포인트 상승했고,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1.3%) 대비 0.3%포인트 오른 31.7%를 기록했다. 가계(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 포함) 순저축률은 11.9%로 전년(6.9%)보다 5.0%포인트 상승했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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