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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금 인상 타결…사무직 8%·생산직 9%↑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하이닉스가 기술 사무직(일반직) 평균 8%, 생산직 약 9% 임금 인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전임직(생산직)노조, 민주노총 산하 기술 사무직 노조는 7~8일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기술 사무직 임금 인상률은 8.07%, 생산직 임금 인상률은 약 9%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입사원 초임을 기존 4천만원대에서 5천40만원으로 인상하고,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25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삼성전자 대졸 신입사원 초봉인 4천800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은 기본급에 성과급까지 더하면 최대 8천만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예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임금을 올리면서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쟁사 이직 동요 등을 불식시키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는 11일 대의원회의에서 임금 인상 잠정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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