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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캄보디아에 1호점 오픈…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PC그룹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했다.

SPC 그룹인 9일 이와 같이 밝히며 캄보디아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회복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SPC그룹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 벙깽꽁점을 오픈했다. [사진=SPC]
SPC그룹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 벙깽꽁점을 오픈했다. [사진=SPC]

이번에 오픈한 벙깽꽁점은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6번째 글로벌 시장이다. 앞서 중국, 미국, 프랑스,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진출했다. 이곳에서 매장 43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벙깽꽁점은 프놈펜 최대 상업지역에서 390㎡ 규모 3층 단독 건물로 만들어졌다. 현지의 가족 중심적인 문화와 카페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했다.

SPC그룹이 합작 회사 형태로 외국에서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SC그룹은 현지 재계 3위인 소키맥스 그룹 회장의 차남이 일군 회사다. 현지에서 이미 버거킹, 크리스탈제이드, DFS면세점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작 회사에서는 HSC그룹이 지분 70%를, SPC그룹은 지분 30%를 소유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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