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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9년만에 최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약 한 달 만에 역대 최고 주간 상승률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7%, 전세가격은 0.20% 올랐다.

서울 도심 전경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서울 도심 전경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그 중 수도권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36% 오르며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주간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셋째주 0.35% 기록 이후 다시 최고 상승 기록을 세웠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안양(0.71%), 의왕(0.56%), 수원(0.53%) 등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GTX, 신분당선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 이뤄지는 간헐적 거래가 신고가로 전해지는 등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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